시민단체,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 선포 | |
문현숙 기자. | |
시민·언론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조중동 방송 퇴출 무한행동’은 8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중동 종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본격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불매 제품도 발표했다.
무한행동은 이날 ‘조중동 방송 불매운동에 나서며’라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중동 방송은 (언론악법의 강행에 따른) 반칙, 특권, 위법”이라면서 “참여기업들에 조중동 방송의 위법성과 종편 강행의 부당성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으나 소비자의 합리적 요청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불매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쪽 종편채널 ‘CSTV’ 참여기업인 대한항공(대한항공, 진에어, 한진택배, 한진몰, 한진렌터카, 한진관광, 대한항공 면세점), 동아제약(박카스디, 써큐란, 암씨롱, 판피린큐, 가그린 등), 녹십자(제놀, 비엔타민, 니코패취, 노바손크림 등)와 <중앙일보> 쪽 ‘jTBC’ 출자기업인 에이스침대(침대, 매트리스 등 가구), 한샘(침실, 욕실,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일동제약(아로나민골드, 후디스분유, 비오비타, 케노펜, 메디폼 등), 그리고 <동아일보> 쪽 ‘채널A’에 참여한 삼양사(큐원, 니코스탑, 류마스탑, 세븐스프링스)와 <매일경제> 쪽 ‘MBS’ 참여기업인 동광제약(헤모콘틴서방정, 메노바크림 등)의 제품들이 불매 대상 목록에 올랐다. 박영선 언론개혁시민연대 대외협력국장은 “온라인 홍보와 여론조사를 통해 다음주부터는 특정제품을 선정해 대표상품 중심으로 집중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6698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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