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진~완도 남도 바닷길,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완성
등록 :2017-12-07 12:36수정 :2017-12-07 18:15
길이 4.3㎞ 중 해상 구간 1.3㎞인 장보고대교 개통
“강진~완도 사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해안 달릴 수 있어”전남 강진~완도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만날 수 있는 장보고대교가 개통됐다. 완도군은 7일 완도군 동쪽 신지도~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가 열려 아름다운 남도해안을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보고대교는 2010년부터 8년 동안 963억여원을 들여 높이 91.5m의 주탑 두 개가 있는 사장교로 건설됐다. 이 다리는 신지면 송곡리~고금면 상정리를 잇는 길이 4.3㎞, 왕복 2차로 규모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구간이 1.3㎞에 이른다. 해수면에서 상판까지 높이 30m를 유지해 교량 아래로 500t급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다. 이 다리는 신라 시대 국제 해상활동을 벌였던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을 가까이 두고 있어 장보고대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6일 개통한 완도군 신지도~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 완도군청 제공
장보고대교 개통에 따라 강진읍~완도읍 구간 통행은 해남 남창을 지나거나 완도 고금을 통과하는 2개 노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군 홍보팀 최재경씨는 “해가 지면 뱃길이 끊겨 생활이 불편했던 주민이 개통을 반기고 있다. 강진에서 완도까지 장보고대교 노선을 선택하면 아름답고 매력적인 남해안 풍경 속으로 달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완도군 동쪽 일대 연결망 지도 완도군청 제공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출처 :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22453.html?_fr=m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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