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교 개통 후 '황홀'한 야경
2012/07/24
전남 목포시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대교의 야경이 목포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부각되고 있다.
목포대교가 보이는 대반동 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는 밤마다 잊혀진 옛 추억을 되새기고 삶의 충전과 활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목포대교가 개통한 이후 고하도와 유달산이 함께 어우러진 야경은 목포의 황홀한 밤을 연출하고 있다.
두 마리 학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날갯짓하는 목포대교와 바다 가운데 고즈넉하게 떠 있는 고하도, 목포의 역사와 새로운 희망을 간직하고 있는 유달산.
이 3곳이 조화를 이루면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하면서도 눈부신 목포의 밤 바다는 과히 목포의 최고 자랑거리라 해도 손색이 없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목포 대반동 해수욕장 인근은 밤만되면 황홀한 야경을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80~90년대 대반동의 옛 향수가 되살아나고 있다.
목포시는 다음달 개최되는 목포해양문화축제와 휴가철을 맞아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경관 시설물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금~토요일에만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 점등해 오던 야간경관 시설물을 앞으로는 축제와 국경일 등 행사시에는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 상시 점등한다.
또 원도심 활성화와 차량안전 예방 차원에서 상시 점등해 오던 고하도로, 빛의 거리, 갓바위 보행교, 동명동 물양장 등은 현행대로 상시 점등을 유지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대교 개통 이후 목포앞바다의 장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북항~여객선터미널간 해안로가 북항권의 또 하나의 관광랜드마크가 되고 있다"면서 "이달 말까지 야간 경관조명과 도로 조명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출처 : 사랑방신문 http://news.sarangbang.com/detail.html?uid=33293
목포대교 6월 29일 개통…서남권 시대 활짝
뉴시스기사게재일 2012.06.05
전남 목포와 국토 서남권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익산국토관리청은 5일 목포 북항과 신외항을 잇는 목포대교가 착공 8년만에 완공, 오는 29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고하∼죽교간 도로건설공사'의 핵심공정인 목포대교는 지난 2004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223억원이 투입됐다.
목포대교는 목포시 죽교동 북항과 고하도(신외항)를 연결하는 3.1㎞의 해상교량이며, 고하∼죽교 도로공사 전 구간 4.13㎞가 고속도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다.
목포대교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3웨이 케이블 공법'을 적용하는 등 해상교량 기술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3웨이 케이블 공법은 세계에서 두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도입된 공법으로, 보통 사장교가 다리 상판의 좌우측에 각각 2쌍의 케이블로 상판을 지탱하는 것과 달리 좌·우측 케이블 각 1쌍, 중앙에 설치되는 1쌍의 케이블 등 모두 3쌍의 케이블이 한 줄로 상판을 지탱하는 공법이다.
목포대교가 개통하면 지금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에서 신외항까지 60여 분이 걸리던 것이 20여 분으로 40여 분이 단축되고, 영산강하구둑 등의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등 이 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남권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차량과 목포∼광양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목포권의 대표적 정체 구간인 영산강하구둑을 통과하지 않고 직접 이동이 가능해져 목포 도심 전체의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대불공단 활성화, F1 성공적 개최, 무안공항 활성화 등 목포권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목포대교가 목포권의 대표적 볼거리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일평 익산국토청장은 "목포대교의 개통은 영산강하구둑 교통 체증 해소와 대불공단 활성화 등 목포권의 발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광양 고속도로 등과 연계해 새로운 서남권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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