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자서전’ 예약 판매 시작
김재중 기자
ㆍ내달 2일 2권 정식 출간 예정
ㆍ구술자료 바탕 3년 걸려 완성
ㆍ구술자료 바탕 3년 걸려 완성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심혈을 기울였던 <김대중 자서전>이 서거 1주기를 앞두고 실체를 드러낸다. <김대중 자서전> 출간사인 삼인출판사는 지난 12일부터 교보문고·알라딘·YES24·인터파크 등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김대중 자서전> 2권(제1권 708쪽·2만8000원, 제2권 648쪽·2만7000원)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초판은 2만질을 발행할 예정이다. 정식 출간예정일은 8월2일로 잡혔다. 출판사 측은 제작사정에 따라 서점 배포일이 변경될 수도 있지만 늦어도 8월 첫째주에는 독자들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18일 서거한 김 전 대통령은 이 책을 내기 위해 6년 전부터 41차례에 걸쳐 집필진에게 직접 구술을 했다. 100시간에 달하는 구술자료가 녹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3년 전부터 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등이 집필해 왔다. 200자 원고지로 치면 5500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원고에 김 전 대통령의 유년시절에서부터 대통령 퇴임 이후 시기까지를 모두 담았다. 독서와 기록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던 김 전 대통령은 자서전과 관련한 위원회까지 꾸려가며 자서전 발간 작업에 큰 관심을 기울였고, 서거 직전 “내가 죽으면 자서전을 출간하라”는 뜻을 남겼다.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대변인은 “이 책은 김 전 대통령의 전 생애를 담은 명실상부한 ‘정본 자서전’ ”이라고 말했다.
출판사는 예약판매 기간 중 구매를 신청한 독자들에게 김 전 대통령 생전의 유세장면이나 연설장면 등이 담긴 동영상을 1시간 분량의 DVD로 제작해 증정한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8월10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8월18일 서거한 김 전 대통령은 이 책을 내기 위해 6년 전부터 41차례에 걸쳐 집필진에게 직접 구술을 했다. 100시간에 달하는 구술자료가 녹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3년 전부터 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등이 집필해 왔다. 200자 원고지로 치면 5500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원고에 김 전 대통령의 유년시절에서부터 대통령 퇴임 이후 시기까지를 모두 담았다. 독서와 기록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던 김 전 대통령은 자서전과 관련한 위원회까지 꾸려가며 자서전 발간 작업에 큰 관심을 기울였고, 서거 직전 “내가 죽으면 자서전을 출간하라”는 뜻을 남겼다.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대변인은 “이 책은 김 전 대통령의 전 생애를 담은 명실상부한 ‘정본 자서전’ ”이라고 말했다.
출판사는 예약판매 기간 중 구매를 신청한 독자들에게 김 전 대통령 생전의 유세장면이나 연설장면 등이 담긴 동영상을 1시간 분량의 DVD로 제작해 증정한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8월10일로 예정돼 있다.
입력 : 2010-07-15 17:31:42ㅣ수정 : 2010-07-15 23:55:22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7151731425&code=9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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