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뚝선 습지센터 전체 공정률 90% 마무리만 남았다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D-100]
한파속 인부 200여명 분주 세계정원 조성도 본격화
한파속 인부 200여명 분주 세계정원 조성도 본격화
2013년 01월 10일(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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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순천시 순천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월 20일∼10월 20일) 전시장 공사가 한창인 이곳에서는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200여명의 인부들이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박람회장 곳곳을 장식하게 될 잔디와 나무들이 혹한에 얼지 않도록 짚단으로 덮거나, 관람객 이동을 위해 전시장 바닥에 돌을 까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올 봄, 아름다움과 풍류를 선사해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100을 맞아 주제관 역할을 할 국제습지센터가 준공되는 등 개막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모든 공사를 마치고 10일 준공식을 여는 국제습지센터는 건물총면적이 9954㎡로 1층은 전시공간,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또 세계각국의 정원을 소개하는 에코시티관, 순천만 생태계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습지센터를 시작으로 대부분 전시공간과 박람회장의 공사도 조만간 속속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현재 공정률은 90%에 달하며, 공사 현장의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는 마무리 작업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개막이 다가오면서 박람회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을 주제로 세계적 생태습지인 순천만과 풍덕동 일원 박람회장 등 111만2000㎡(33만6300여 평) 부지에서 열린다. 박람회장은 56만4000㎡의 주 박람회장과 23만3000㎡의 수목원, 국제습지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이색 볼거리가 몰려 있는 주 박람회장에는 순천만 호수공원과 도시 숲, 바위정원, 환상정원, 한방체험센터 등이 제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또 네덜란드·프랑스·중국·영국·태국 등 세계 10개국이 참여한 세계정원도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호주·인도·케냐 등 11개국은 실외정원과 실내정원을 꾸민다. 공사가 끝나면 모두 72개의 정원이 순천만 일대에 생겨나게 된다. 박람회장에는 전체 36만2863그루의 나무와 잔디 21만8000㎡를 심는 작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람회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1일 35회, 총 6495회의 공연, 체험, 전시 등의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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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주일보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5774360048650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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